1. 자기 소개

학번 : 14학번

이름 : 최현호

2. 직업 소개

기업(기관)명 : 환경에너지솔루션(주)

근무지 : 서울특별시

입사년월 : 2023.03.13.

직위/담당업무 : 주임/O&M사업팀

3. 본인정보

학과성적 : 3.70

취득자격증 : 대기환경기사, 환경기능사, 1종보통자동차운전면허증

교내활동 : 중앙동아리 꼼지락.그린아이, 해양오염 및 수질분석실험실, 학생해외봉사단 활동

교외활동 : 국립수산과학원 발주 보조연구원, 대통력 직속 청년위원회 청춘순례 강원캠프, 공기업 취업캠프, 각종 봉사활동 등

4. 입사관련

입사조건 

- 관련 경력 3~5년 실무경험자 우대

- 기계.화공.환경 전공자 우대

-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채용과정 : 입사원서-1차면접(전공PT)-2차면적(인적성)-최종합격

면접내용 : TMS란 무엇의 약자이며 어떠한 것인지, 지원동기, 업무이해도, MBTI 유형, 종교 유무, 주량, 취미, 이전 직장 경력에 관한 질문, 입사 후 목표 및 포부

지원동기 : 환경공학 학사학위 대기환경기사, 복지, 현장직에서 사무직으로 근무형태 전환

5. 취업 준비 관련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 교내 자기소개서 작성 프로그램 청강

면접 준비 : 자기소개서 바탕으로 준비

입사시험 준비 :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자격증 취득 준비 : 군 복무기간 중 공부 및 취득, 응시자격 준해진 당해 동계방학기간 중 공부 및 취득

 6. 군산대학교 환경공학과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상기 본인은 중학교 3년 중 고입 시험을 앞두고 3학년 때 집중해서 공부, 동일하게 고등학교 3년 중 대입 시험을 앞두고 3학년 때 집중해서 공부를 하던 스타일이었습니다. 목전에 인생의 기로에 있어 닥쳤을 때 해결코자 몰두를 하던 편이었습니다. 당연한 결과로 내신 성적 관리는 형편없었으며 그때그때마다 입시시험을 통해 결과를 얻어 진학을 했습니다. 대입 이후 대학교에서의 4년이 인생을 좌지우지한다고 판단이 서 신입생 첫 학기 때부터 줄곧 열심히 살았던 것 같습니다. 학업도 학업이고, 더불어 대학 생활에 대한 낭만이 가득한 동아리 활동, 학과생활 등 최대 한 학기 24학점을 수강하면서도 타 학과 학생들과도 어울리며 같은 학과 사람들과도 적절한 유대관계를 맺고 지냈습니다. 비단 학교라는 교육과정의 끝자락에 대학교라는 이름으로 피날레가 되어있듯 미성년자가 아닌 성인의 상태로 최소 4년이라는 기간은 짧은 시간이 아니며 돌아오지 않을 20대라고 생각합니다. 동성 간의 우애도, 이성과의 정분도, 선후배 및 교수진과의 대인 관계도 모두 중요하며 더불어 미래에 대한 계획으로 전공 지식 습득, 자격 취득 및 여타 교 내외 활동도 중요하죠.

1학년 때는 전공 수업을 필수로 수강하고, 여력이 되는 한 타 학과의 교양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해당 전공 학생이 아닌 이상 여러 가지 이유로 좋은 학점을 얻기는 쉽지 않았지만 견문이 넓어지는 것과 여러 대인관계를 맺는 결과는 뜻깊은 일로 남았습니다. 평소 봉사활동을 좋아하였기에 중앙동아리 소속 봉사활동 동아리에 속하여 활동도 하였고, 학과 동아리도 있어 활동해 보기도 하였습니다. 군 복무 후 복학해서는 학업을 뒤따라가기 위한 감을 찾기 위해 전공 수업에 집중하였고, 좋은 기회가 닿아 교수님 휘하의 실험실 활동도 해보았으며 이듬해 3학년이 되어서는 학생 해외봉사단의 경험도 겪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4학년에 이르러서는 3학년까지 학기를 이수하고 자격요건이 됨과 동시에 계획했던 대기 환경기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취업에 대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대학 생활 동안 꽤나 다방면으로 분주하고 화려하게 지냈기에 입사지원 시 스토리텔링이 되는 구절은 많았으며 공과대학 학사 학위의 졸업예정자이자 전공 관련 기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실험실 활동을 통한 직·간접적인 경력이 겸비해 있었습니다. 하지만 구직활동 시 환경 분야에 학사 학위, 대기 환경기사 자격증으로 접목되는 채용공고를 알아보았을 때 취업시장이 녹록지는 않았습니다. 구조적으로 환경직이라는 것 자체가 주요업무를 환경으로 삼고 있는 기관이 아닌 이상 부서 및 인원 배정의 수가 적었으며, 주요업무를 환경으로 삼고 있는 기관의 경우 학사 학위에 기사 자격증 하나는 우대사항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대학원 생각은 없고, 연고지를 생각하여 전라도를 벗어나지 않는 범주에서 취업시장을 바라보니 대학 생활 4년을 나름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했지만 팍팍했습니다. 우선 가능한 한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격요건을 활용하여 전공 관련 직무에 취업하여 일을 시작하였고, 취업시장의 현황과 대우를 고려했을 때 전공을 살리는 게 맞을지, 전공 관련 어느 기관의 어떤 직무로 속할지, 이직도 하고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그 결과, 전공은 현재도 앞으로도 계속 나의 밥벌이가 될 가치가 있다고 판단이 되었으며 현재 과감하게 수도권으로 거주지 이전을 하여 서울에 있는 현 회사의 본사에 근무 중입니다.

환경 관련 전공자들이 하나의 기사 자격증만 보유하는 게 아닌 여러 서브 자격증도 취득하여 보유하는 것을 많이 보았으나 이는 분명 취업시장을 바라볼 때 선택의 폭은 넓어질 수 있으나 애당초 환경공학과에 대기 환경 분야를 염두에 두어 진학했던 저는 확고하게 가고자 하는 분야가 정해져 있었기에 결과론적으론 동일한 자격에 준하는 자격증은 하나만 선임이 가능하기에 손해를 보는 일은 없었습니다. 학부생일 때부터 여태까지 해왔던 고민들과 그 속에서의 선택, 현재까지의 결과를 돌이켜 고찰해 보면 많은 분들의 표현으로 '젊을 때 놀아라, 학생일 때가 좋은 거다. 20대는 돌아오지 않는다.' 정론에 가까운 표현은 맞으나 그 속에서 본인의 미래를 위해 놓치면 안 되는 것들도 분명히 존재함을 인지하고, 실행하며 지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돌아오지 않을 시기인 만큼 나태하게 행동하지 말고 막연하게 겁내지도 말고, 여러 일을 계획하며 겪어보세요. 신변에 큰 변화가 생기지 않는 범주에서의 다양한 경험은 면접 때도 나의 이야기가 될 수 있으며 앞서 표현한 대로 두 번 다신 돌아오지 않을 20대의 시절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